ⓒ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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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9월까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은 금융감독원의 권고치 150%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150% 이상 유지를 권고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말 기준 보험사 RBC비율은 283.9%로 6월말 276.4%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781.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푸르덴셜생명(486.4%), 오렌지라이프(412.6%), 카디프생명(406.0%) 순이었다. 반면 IBK연금보험이 171.8%로 가장 저조했다.

손해보험사 가운데서는 서울보증보험이 414.9%, AIG손해보험 408.3%, 삼성화재 319.3% 순이었다. 롯데손해보험은 169.4%로 가장 낮았다.

앞서 6월말 RBC비율이 115.7%를 기록했던 하나손해보험이 252.3%를 기록하면서, 모든 보험사들이 RBC비율 15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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