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기 및 겨울이불,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많은 계절로 콧물, 재채기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비염 증상이 감염병 증상과 비슷해 주변의 눈총까지 받으며 스트레스는 더 심해진다.
비강 안쪽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비염은 코 막힘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반복하면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고 만성화되면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후각 장애, 코골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비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동반되는 두통, 편두통 등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비염을 의심해보고 비염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비염 환자는 코 내부의 뼈가 휘어있거나 축농증, 물혹 등이 코에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비염을 겪는 이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화되면 중이염, 부비동염 등 합병증으로 쉽게 이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비염 증상 초기에 불편을 겪는다면 가급적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비염예방에 도움이 된다. 검사를 하며 나타난 코 내부의 증상과 현재의 상태에 따라 약물 처방 및 비염수술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비염이 만성화되어 약물 등으로 더 이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비염수술을 통해 개선을 해야 한다. 비염수술 시 동반된 합병증이나 코의 구조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갖고 내시경, CT등을 통해 정밀 진단 후 비염수술을 진행해야 재발률을 낮추고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염수술을 진행할 병원 선택 시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코의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시행하는지, 최신 의료 시스템과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비염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윤석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