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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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통해 국민들의 운전경험이 담긴 8문제 선정

- 선정된 문제 2021년도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추가될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020년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에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이하 공모전) 결과를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총 8문제를 선별했으며 이들은 2021년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적용된다. 문제는 외국어 번역 및 수화동영상 등의 작업을 거쳐 12월 말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문제들은 외부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차로 선별(33문제, 출제자 20명)됐으며, 전문 출제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2020년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에서 최종 선정됐다. 

앞서 공단은 학과시험 문제에 전문가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100일간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86명이 참여했으며 블랙아이스 위험성,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관리방법, 딜레마 존 등에 관한 300여 문항을 제출했다.

이번 개편에 선정된 문제를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개별 연락 및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도로교통공단 남택화 운전면허본부장은 “공단은 안전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학과시험문제 개편에 국민 경험을 반영하고자 매년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1년에 있을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에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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