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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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NS홈쇼핑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협력사 수출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K푸드 해외 진출과 중소 식품협력사 판로 개척을 위해 aT 수출현장 코칭사업에 참가할 협력사를 선정하고 1500만원 예산을 투입,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aT의 수출현장 코칭사업은 전문가를 중소 식품기업에 파견해 수출 관련 모든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기 때문에 참여 기업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NS홈쇼핑은 이번 사업에 편성된 1500만원 예산을 활용해 수출현장 코칭사업 협력사 자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컨설팅을 이수한 기업에 한해 해외 판매용 홍보물 번역과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NS홈쇼핑은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주식회사 웅담, 아이에스비네트, 영산홍어, 에이스바이옴,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 팜조아농업회사법인, 라온엘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협력사는 지역 농축산물 즙류와 떡, 견과류, 두유, 냉동채소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코칭사업을 통해 통관 검역부터, 라벨링·포장, 해외 마케팅까지 무역실무 전반에 걸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과 aT는 협력사별 전문위원 매칭을 통해 11월까지 수출현장 코칭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면서 2021년도 사업연계 계획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국내외 식품 박람회 홍보부스 참가, 수출장려 행사 출품지원을 통해 중소식품협력사가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년 NS홈쇼핑 동반성장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품협력사 육성이야말로 우리나라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이라며 "중소 협력사가 강소기업을 넘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과 aT는 2018년에 '농업인 연계 중소식품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수축산업 발전과 중소식품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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