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가헌학술상 시상식에서 한국CDE학회장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김인한 교수(사진 왼쪽), 홍익대 산업공학과 전홍배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가헌학술상 시상식에서 한국CDE학회장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김인한 교수(사진 왼쪽), 홍익대 산업공학과 전홍배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익대 산업공학과 전홍배 교수∙조선대 산업공학과 신종호 교수 저술 논문

- 2020년도 가헌학술상 국제부문 최우수 논문 선정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설립한 재단법인 가헌신도재단이 ‘한국CDE학회’에서 2020 가헌학술상 국제부문 최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과학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지원금과 기념패를 시상했다.

신도리코 가헌신도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1973년 설립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통합해 2004년 출범했으며, 가헌신도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가헌학술상을 제정해 과학분야의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가헌신도재단은 올해 가헌학술상 국제부문 최우수논문으로 ‘On condition based maintenance policy’을 선정했다. 홍익대 산업공학과 전홍배 교수와 조선대 산업공학과 신종호 교수가 저술한 이 논문에서는 CBM(Condition-Based Maintenance) 접근 방식을 구현해 자산 상태 정보의 가시성을 확보하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 CBM은 고가 자산의 운영과 유지 보수를 위해 수리∙교체와 같은 적절한 유지 관리 조치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최우수 논문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1,000만원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가헌신도재단은 1995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다학제간 정보기술(IT)융합 학회인 한국CDE학회의 국제논문집 ‘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 게재된 논문 중 탁월성을 인정받은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가헌학술상을 시상한다. 한국CDE학회는 기계, 자동차, 조선, 산업, 건축, 의료, 국방,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신도리코 이철우 상무는 “가헌신도재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과학 기술이 안정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가헌학술상 시상 외에도 전국과학전람회 수상학교 지원, 과학 실습 기자재 지원, 과학분야 연구자 지원 등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매년 대학생 봉사단 ‘신도유니볼(Sindoh UNIVOL)’을 조직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협력하여 지역 소식지를 발간하는 ‘종이로 꿈꾸는 세상’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여 개 학교에 3D 프린터를 기증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