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앤컴퍼니/오피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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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최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각 교육 기관에서 비대면 교육 수요의 증가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학기 때와는 달리 2학기는 코로나 19 확산 정도에 따른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구성해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려고 했던 대학도 이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된 현시점에서는 비대면 수업 비중 강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로 인하여 온라인 및 비대면 수업이 학사일정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사일정 관계자들은 2학기 수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나 줌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송출도 활용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기본적인 강의 영상 콘텐츠 생산이다. 수많은 NG와 어색한 시선 처리, 떨리는 음성 속에 30분 미만의 촬영이라도 3~4시간이 걸리는 건 기본이다. 학교에서도 웹캠과 마이크 구매 및 서버 구축 등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다.

학내 스튜디오나 촬영 인력, 서버, 프로그램, 장비 등 시스템 구축에도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게 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준비도 쉽지 않다.

실제로 국내 동영상 소프트웨어인 곰믹스 프로와 곰캠 프로의 경우 학교와 기업대상으로 한 판매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였고, 교육 시장의 경우 초중고 대학교 대상 시장 점유율이 25%까지 성장하였다고 곰앤컴퍼니는 밝혔다.

그 외에도 줌과 같은 화상회의 툴은 전 세계에서 하루에 3억 명이 접속할 만큼 비대면의 대표적인 수혜 업체로 손에 꼽히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언택트 교육 시장의 확대가 영상 시장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를 주변 상황과 사용자의 수준에 따른 초심자에서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각각 알맞게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비대면 교육 준비에 있어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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