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신희현(소장) 육군제36사단장(왼쪽)이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신희현(소장) 육군제36사단장(왼쪽)이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군 운전병 및 간부 안전운전 솔루션, 안전운전 기량 향상 교육 등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13일 육군 제36보병사단(소장 신희현)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사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운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교통안전 장구류와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사단은 공단 직원들에게 안보교육과 병영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안전운전 솔루션은 차량 운전자에게 맞춤형 안전운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점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많은 조직 기관들의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사단 특성과 운전병 순환주기에 맞춰 6개월 동안 현 상태 진단, 교육을 통한 보완, 피드백을 실시하고 장비 및 운전병·간부에 대한 솔루션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 및 36사단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및 36사단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솔루션은 공단 분야별 전문가들이 부대를 방문해 ▲배차시스템, 차량관리, 운전병 운전습관, 교육체계 등을 점검한 뒤 ▲분야별 강·약점 분석 및 보완 사항을 도출 ▲맞춤식 교육 실시로 진행된다. 이후 일정 기간 운용해 변화 모습을 재진단하고 이를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사단은 9월부터 통합수송부에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사단 실정에 맞게 예하부대 수송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사단에 안전운전 솔루션 외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 ▲지휘관 및 수송담당자 등 교통안전 지도자 역량교육(법규·사고예방·사례·지도방법 등) ▲운전병과 간부 대상의 교통사고 예방교육(교통법규·안전운전·방어운전 등)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조사·원인분석 역량을 높여주는 교통사고조사 전문교육 ▲대형버스 운전병 대상 맞춤식 운전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고단 윤종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대 내 차량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솔루션을 통해 군 운전병이 사회에 나가서도 안전한 교통문화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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