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조영란 기자] 올해 1분기 다단계 판매 업체 중 4개 업체가 폐업하고 9개 업체가 신규등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밝힌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4년 1분기 중 주요정보의 변경현황에 따르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1분기 말 기준 117개 업체가 등록했고 4개 사업자가 폐업, 9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했다.
      
신규등록한 9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판매원과 소비자들이 공제조합에서 청약철회 및 환불거부에 대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1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된 업체는 ‘비즈인터내셔날 코리아(유)’ 1개로 다단계 판매영업을 할 수 없다. 동 업체는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취소될 예정이며 ‘뉴웨이즈코리아’는 삭제됐으므로 이 업체들과의 거래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공정위는 “사업소재지 및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시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려는 자와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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