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4.10 (금)
사회적 책임 이끄는 전문미디어
HOME SR삼라만상
[SR경제&라이프] 조선왕조는 왜 ‘맥문동 뿌리’를 왕에게 바쳤을까?
  • 조인숙 기자
  • 승인 2020.03.27 18:15:34
  • 댓글 0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옛말에는 틀린 것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선조의 지혜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이는 식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한 비상책이 강구되는 가운데, 조선왕조에서 면역력 회복과 폐 기능 개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먹었던 귀한 약초 ‘맥문동 뿌리’의 인기가 뜨겁다.

조선시대 비서관이라 할 수 있는 승정원의 기록 ‘승정원일기’ 중 맥문동에 대한 언급은 무려 1,370회다. 조선시대 최 장수왕이라 불리는 영조를 비롯해 정조, 숙종, 인조, 효종 등 여러 조선 왕조에서 왕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비책으로 바쳤던 것이다. 그 밖에도 허준의 의학 저서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 중국의 본초학서 ‘명의별록’과 ‘신농본초경’, ‘중약대사전’ 등에서 ‘몸을 경건하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폐 기능을 돕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수 세기에 걸쳐 ‘신선의 약재’로 불려온 약초다.

평균수명이 50세도 되지 않던 조선시대에서 영조가 83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맥문동’. 영조는 평소에도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고, 하루 다섯 번의 수라를 세 번으로 줄이는 등 검소한 생활을 즐겼다고. 또한, 맥문동 뿌리를 즐겨 먹으며 환갑을 넘긴 다섯 명의 왕 중에서도 최장수 왕으로 뽑혔다.

영조뿐만 아니라 ‘승정원일기’에서 건강의 비책으로 등장하는 맥문동은 뿌리에 풍부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맥문동의 뿌리는 총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뉘는데, 굵고 튼튼한 뿌리인 ‘덩이뿌리’와 덩이뿌리 사이에 난 가느다란 뿌리를 ‘수염뿌리’라고 일컫는다. 수염뿌리에는 영양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덩이뿌리만 수확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춥고 그늘진 곳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자라온 맥문동의 튼튼한 덩이뿌리를 먹으며, 영조는 평균 수명 47세의 조선 왕조에서 최 장수왕으로 거듭난 셈이다.

원물 그대로를 섭취해야만 약초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정답은 ‘No’다. 맥문동의 경우 로스팅 과정을 거치면서 뿌리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의 함량이 더 높아진다. 원물 1kg으로 생산할 수 있는 볶음 맥문동 분말이 0.175kg인 것을 고려한다면, 원물보다 볶음 분말 형태의 맥문동을 섭취했을 때 약 571%나 높은 유효성분을 체내에 흡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분말 맥문동이라고 해서 모든 제품의 영양성분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자란 맥문동에는 면역력 증진을 돕는 ‘스피카토사이드A’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 스파카토사이드A는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데, 이는 오직 국내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재배된 맥문동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맥문동 분말 구매 전에는 원산지와 재배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가운데, 청양군에서 자란 최상품 맥문동을 가압 로스팅하여 숙성발효한 ㈜정원 블루미너스 ‘왕의 맥문동’은 기존 출시된 맥문동과 달리 일반 로스팅이 아닌 가압로스팅으로 맥문동을 볶아내어 영양학적 측면에서 훨씬 우수함을 선보인다. 게다가 스틱형 분말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으며 기호성과 영양, 간편함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청양산 프리미엄 맥문동을 사용하고 특화된 가압 로스팅 처리를 통한 숙성 발효 맥문동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맥문동 뿌리 섭취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