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후보가 27일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철휘 후보
▲이철휘 후보가 27일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철휘 후보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27일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농업의 두 가지 큰 변화를 설명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IT’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농업생산 방식변화와 빠른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난의 우려를 들었다.

식량난과 관련해서 “최근 신흥 경제개발 국가들이 빠르게 근대화, 산업화하면서, 많은 사람이 도시로 모여들고,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산업화에 따른 개발로 인해 농경지는 크게 줄어들고, 토양은 황폐화하고, 수자원은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어 장차 2050년 세계 인구는 95억 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 이 때문에 미래학자들은 식량난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지금의 이익을 위해 조금씩 농업을 포기하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식량난을 겪을 수도 있고 지금 당장은 세계시장의 잉여농산물이 많지만, 현재의 인구 증가 추이와 줄어드는 경작면적으로 볼 때 잉여농산물은 사라질 것이며, 식량 안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그리고 농업은 식량 공급 외 높은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환경을 보전시키고, 우리의 소중한 지역 문화를 지켜주고 있으므로 농업을 절대 포기할 수는 없다.”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하루빨리 ‘토지’와 ‘노동’ 중심의 전통 농업을 ‘IT’와 ‘빅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농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농부’를 육성 지원, 읍, 면, 동에 농촌활동가 플랫폼을 구축을 공약했다.

미래 지향적 농업 재편 및 스마트 농업 체계 구축을 위하여 스마트팜 시설 등 스마트 농정 활성화 및 농민교육, 케어팜 시범사업 및 지원 체계 수립, 드론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등을 공약했다.

6차 농촌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용도변경, 농업회의소 설립 후 품목별 농가 및 전문가가 참여한 중장기 계획 수립,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도 공약했다.

그리고 ‘농민 기본소득을 제도화’하고 ‘농민 수당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을 공약했다.

안정적인 판매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군부대, 공공기관, 노인복지기관, 장애인복지기관 지역농산물 공급, 로컬푸드마켓, 주민이 참여하는 ‘리버마켓’을 확대도 공약했다.

경제림 육성, 산림과 시내 숲 연계 공원 건설, 고품질 임산물 생산 확대와 수출 지원 등 산림의 자원화 사업을 추진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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