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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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입원, 19일 폐렴으로 숨진 60대 환자…"사망원인 조사중"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확진자가 하루만에 2배로 늘어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2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대남병원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 환자 31명이 추가된 데 이어 오후에 2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이날에만 53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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