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티앤에스 등 자회사 수익성 개선 영향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효성이 2019년 연간 매출 3조3,813억 원, 영업이익 2,447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9,159억 원, 영업이익 7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9.7% 각각 증가했다.
효성은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연결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일부 사업회사들의 호실적에 따른 지분법 수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 연간 매출 5조9,831억 원, 영업이익 3,22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인도 공장을 비롯해 해외법인들의 판매량 확대 및 철강 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7,814억 원, 영업이익 1,30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력 부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ESS 화재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다소 부진했지만, 건설 부문은 주거, 정비사업, 토목 등 안정적인 우량 사업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됐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리모델링, 해외사업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성화학은 2019년 매출 1조8,125억 원, 영업이익 1,539억 원을 기록했다.
PP/DH 부문의 경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따라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되며 수익이 확대됐다. 폴리에스터필름도 생산성 수율이 개선돼 판매량과 수익이 확대됐으며, 폴리케톤은 18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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