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인선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 총 연장 20km 사업비 9,500억 원 규모…지난해 12월 합동점검 완료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의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다.

앞서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사업비 9,50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합동점검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에 착수한다.

수인선 건설사업은 단계별로 개통된다. 

지난 2012년 6월,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 개통, 2016년 2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이 먼저 개통됐다. 이어 올해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