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의 스토킹 추정 건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한 외국인 남성이 SNS 등을 통해 나연을 스토킹 하는 듯한 영상과 글을 올리며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 8일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공항에서 팬들의 무질서하고 과도한 사진 촬영으로 인해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지효는 멤버 채영과 사나의 부축을 받고 차령으로 이동했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자사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팬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SR(에스알)타임스 김성태 기자]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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