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신세계그룹 18개사 총출동해 "쓱데이로 쇼핑 신세계 열 것"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1년 중 단 하루 대한민국 소비자가 ‘쇼핑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날로 만들겠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11월 2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의 날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8시부터 신세계 그룹의 온라인 유통을 맡고 있는 SSG닷컴이 100만명에게 1만원씩, 총 100억의 쇼핑 지원금을 주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2일 열리는 신세계 그룹의 '대한민국 쓱데이' 본 행사를 앞두고 열리는 사전 행사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1만원 쇼핑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은 행사 기간 6일 동안 매일 10만명씩, 신규 구매 고객은 매일 5만명까지 지급된다. ‘SSG.COM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날짜와 관계없이 선착순 10만명까지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들어온 고객은 쇼핑지원금 수령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타임특가’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가격으로 ‘Venti’ 사이즈를 마실 수 있는 더블사이즈업 상품을 매일 오후 2시에 2만 잔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에어팟 2세대’, ‘LG전자 32인치 TV’, ‘자주 에어프라이어’, ‘보이로 전기담요’, ‘골든구스 스니커즈’ 등 총 25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92%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쓱데이'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TV쇼핑,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등 18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는 의미다.
국내외 프리미엄 명품부터 이마트, 스타필드,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생활에 밀접한 필수품은 물론 호텔, 레저, 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쇼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대한민국 쓱데이’가 소비심리 진작을 통해 11월 한 달 동안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섯번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에 진행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 등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이 쇼핑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