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보다 짧은 올해 추석, 주방 위생관리는 간편한 주방용품으로 해결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 준비에 한창이다. 다양한 음식을 조리하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에는 주방 위생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발표한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석 기간인 9월에 오염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연간 환자의 2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방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연휴로 인해 차례를 간단하게 지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가 명절 상차림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혀 명절을 간편하게 보내려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정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조리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위생관리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기 마련이다. 이에 올 추석에는 다양한 조리도구를 간편한 주방용품을 활용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베이킹소다로 조리기구 찌든때 제거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 ⓒ애경산업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 ⓒ애경산업

명절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조리함에 따라 조리기구에 기름때가 눌어붙기 쉽다. 이를 방치할 경우 프라이팬, 냄비 등에 찌든 때가 눌어붙어 요리하는 과정에서 잔여물이 섞일 수 있으므로 조리기구는 사용 후 빠르게 설거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척 시 수세미 등을 이용해 기름때를 억지로 제거할 경우 조리기구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날카로운 도구 사용은 피하고 부드러운 행주 등을 이용해 설거지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싶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엄마의선택 100% 베이킹소다’는 원료 그대로를 담은 다용도 세제로 찌든 때와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며 주방뿐만 아니라 욕실, 거실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프라이팬과 냄비 등에 뿌리고 미온수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음식물과 찌든 얼룩 등이 불어나 오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전자레인지는 전용 세정 시트로 깨끗하게

▲1분 스팀 클리너. ⓒ애경산업
▲1분 스팀 클리너. ⓒ애경산업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이용 증가에 따라 전자레인지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위생관리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제때 청소하지 않는 전자레인지 내부는 음식 얼룩이 딱딱하게 굳어 얼룩제거가 어려워지고, 세균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방송 실험 결과에 따르면 청소하지 않은 전자레인지 세균 수는 수챗구멍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식초를 이용해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물 2/3, 식초 1/3을 넣은 컵을 10분간 돌린 뒤 수증기로 인해 불어난 오염을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내면 된다.

더욱 간단한 방법으로는 전자레인지 전용 세정 시트를 사용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1분 스팀 클리너’는 시트 1장으로 전자레인지 등 주방 소형 가전의 찌든 때 오염 등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사용 후 뒤처리가 간편하며, 오렌지 향을 함유해 전자레인지 속의 불쾌한 냄새까지 잡아준다. 사용방법은 1분 스팀 클리너 1장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돌려준 뒤, 클리너가 뜨겁지 않은지 확인 후 내부 오염을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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