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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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연천군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유봉춘)가 주관하는 제4회 연천군지회장배 한궁대회가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동호회원 등 400여명 54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 유봉춘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한궁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읍면을 대표해 단체전 54팀, 개인전 54명 등 총 400여명의 한궁 선수가 출전해 경기에 임했으며, 출전한 선수 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궁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건강 100세 시대 구현과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노인 회원 간의 친선게임으로 조직의 친목과 화합의 기회로 마련됐다.

결과는 단체전 1위에서 3위까지 30만원에서 10만원의 시상금 및 트로피를 수여하고 특별상 2팀에게는 상금 10만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하였으며 개인전 우수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해 내년도 경기도 연합회장배 한궁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함께 주어졌다.

한궁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스포츠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좁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고 손 운동을 통해 좌, 우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고 평형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유봉춘 연천군지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져 어르신들의 중심으로의 스포츠 놀이문화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100세 시대 치매 예방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체육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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