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LG디스플레이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 ⓒLG디스플레이

- “중국·대만 등 불산 재고 파악해 대책 마련할 것”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강인병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에 대해 불산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부사장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포럼에서 “불산 외에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대상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는 불산 사용량도 반도체만큼 많지 않다”며 “일본 외에 중국 대만 쪽에서 정확하게 재고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대만산과 일본의 소재 품질 차이에 대한 우려에는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올레드(OLED) 패널 양산에 차질이 없냐는 질문에 강 부사장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롤러블TV 양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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