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시장의 활력, 국민생활 향상, 견조한 경제성장 위해 추가 감세 약속

[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편집위원] 지난 3월 경제성장을 위하여 2조 위안(2,980억 달러, 한국 돈 350조원 규모)의 조세감면 조치를 실시한 중국정부는 추가로 조세감면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4일 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시장의 활력을 증진, 국민생활 향상, 그리고 견조한 경제성장을 위하여 조세 감면과 수수료 인하조치를 추가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리 중국 총리는 이날 산동성 제남(濟南)에서 성의 고위 간부들과 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조세감면과 수수료 인하를 강력하게 실시하면 많은 국민들에게 이익에 되며,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중국의 개인소득세 개혁조치로 인해 중국에서 가구당 소득이 크게 증대되었으며, 경제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리 중국 총리는 이날 시장에 참여하는 수십만 개의 기업들이야말로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둥이며,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엔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세감면이나 수수료 인하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국가의 재정수입을 감소시키겠지만 많은 기업들에게 신뢰를 불어넣고,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와 개발을 늘려 결국은 고용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리 중국 총리는 이어 정부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재정적인 부담이 감소되도록 모든 수준에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농업 분야에서의 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중국 총리는 또 중국 중앙 정부는 조세감면과 수수료 감면, 세입과 세출의 균형 등을 이행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부는 모든 수준에서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시켜줄 방법을 찾아내라고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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