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 폭스콘 회장ⓒ페이스북 사진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페이스북 사진

- 트럼프 “대통령은 힘든 직업”이라고 충고

- 궈타이밍, 페이스북에 관련 사실들 사진과 함께 올려

[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 타이완 총통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폭스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68)이 지난 2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50분 가량 대화를 나누었다. 이 같은 사실은 궈 회장이 먼저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백악관은 다음날인 3일 이를 확인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궈 회장은 오랜 친구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은 힘든 직업”이라는 충고를 전했다.

▲궈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화면
▲궈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화면

궈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직접 서명한 선물과 펜을 주었다”며 “대통령은 힘든 직업이라는 충고도 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펜과 백악관 기념물, 미국과 타이완 국기가 함께 부착된 모자 등의 사진을 올리고 “우리 두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를 게시하였다.

궈 회장은 트럼프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백악관과 링컨 기념관들을 방문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궈 회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화면
▲궈 회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화면

한편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궈 회장의 이날 만남은 “오랜 친구들”의 만남이며, 정치적 지지가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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