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장세규 기자] 위치기반 생활정보 기업 콤피아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Beacon) 서비스를 추가하여, 소상공인들이 사물인터넷기술을 손쉽게 접목할 수 있는 '니어디고 퍼플 스토어'(NearDigo Purple Sto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니어디고는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점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홍보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만들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난 6월 DIY 앱 솔루션인 니어디고 앱빌드를 통해 약 300여개의 소상공인 전용앱이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Beacon) 서비스를 추가하여, 첨단 스마트 기술에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들도 자신의 사업에 사물인터넷기술을 손쉽게 접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퍼플스토어는 온라인 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 및 제품 또는 서비스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받아 종업원의 도움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직접 예약·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서 소상공인은 자신의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통합되는 새로운 소비방식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방식이다.

콤피아는 전국 2000여개 지역정보사업자 및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니어디고를 포털 호스팅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렌트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컨버젼스한 퍼플오션을 열어가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발표했다.

이판정 콤피아 대표는 "새로운 BI를 발표하면서 국내 300만, 전세계 3억명에 육박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전화가 아닌 새로운 도구로 고객과 소통하는 LSM(Local Store Marketing)이 가능한 니어디고를 보급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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