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왼쪽)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김동만 회장(오른쪽)에게 국가대표팀을 위한 후원금 7억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16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왼쪽)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김동만 회장(오른쪽)에게 국가대표팀을 위한 후원금 7억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 위해 국가대표팀 후원

- 삼성 직원 19명도 15개 직종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16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국가대표 선수 입소식 및 국제지도위원 합동 워크숍’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7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위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김동만 회장,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 45회 국제기능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의1,401명 선수들이 5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이번 후원까지 합쳐 국가대표팀을 7개 대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기능올림픽 장동섭 사무국장은 "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자신있게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열심히 훈련하고, 국제대회 도전을 시작으로 그 이상의 목표와 꿈을 키워 미래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 라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국제기능경기대회에 47개 직종 5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삼성전자·전기·중공업·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15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전세계 청소년들이 기능 역량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며, 삼성전자는 6개 대회 연속으로 대회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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