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효성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효성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효성그룹
▲14일 효성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효성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효성그룹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효성그룹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협약에 따라 효성 임직원 200여명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꼰플롱현 아동 150여명과 1대 1 결연을 하고 매달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2020년까지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생계 지원에 쓰인다.

회사도 지역 후원에 나선다.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의 후원금만큼 지원금을 마련해 학교 환경 개선, 도서관 지원 사업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효성은 지난해 조현준 회장 취임 이후 베트남에서 매년 1000명의 주민을 치료하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와 지역 도서관 건립, 성교육 진행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키다리 아저씨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 있는 연짝 공단에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주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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