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일동제약, 모나미, 청호나이스 등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일동제약, 모나미, 청호나이스 등 20개 기업이 선발됐다.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 20개를 선정하고 1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KOTRA)에서 해당 기업들과 워크숍을 한다고 밝혔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4월 1차로 79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20개사를 추가했다.

정수기 업체 청호나이스, 필기구 브랜드 모나미, 아로나민으로 잘 알려진 일동제약 등이 이번에 선정됐다.

산업부는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 미만이며 내수 위주로 성장해온 기업을 다수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 수출전문위원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수출 저변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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