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구입과 운행, 중고차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365’서비스가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사진=자동차365 홈페이지 화면)
▲ 신차구입과 운행, 중고차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365’서비스가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사진=자동차365 홈페이지 화면)

-등록비용 계산과 중고차 매매 시 긴요하게 활용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A씨는 차를 새로 구입할 계획으로 등록비용이 궁금해 ‘자동차365’ 사이트를 접하게 됐다. 등록비용을 과다 청구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자동차365’의 ‘자동차등록비용’에서 차량가격, 거주 지역, 용도, 차량유형, cc정보를 입력하니 공채를 포함한 등록비용이 바로 계산됐다. A씨는 간편한 계산 기능 덕분에 차량구입 시 소요비용 파악 및 혹시나 있을지 모를 등록비용 과다청구에 대비할 수 있었다.

#B씨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를 구입할 생각이었지만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들은 신뢰가 가지 않았다. 빈번하게 허위매물이나 강압에 의한 중고차 매매 사기가 언론에 보도 돼 인터넷 구입을 망설이게 됐지만 지인에게 ‘자동차365’사이트를 소개받았다.

핸드폰 앱으로 접속한 ‘자동차365’의 ‘중고차매매’란에는 매물차량 검색, 중고차 시장, 등록비용, 매매요령 등 필수적인 정보가 모두 망라되어 있었다. B씨는 정부 제공 사이트라는 믿음에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신차구입과 운행, 중고차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365’서비스가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종합 포털인 ‘자동차365’가 시범운영을 거쳐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총 28만건(평일 평균 2300건)의 조회실적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50여개 콘텐츠 중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상위 1~3위는 ‘신차등록비용’, ‘검사절차 안내’, ‘중고차시세’였고, 상위 15개 콘텐츠의 49%(10개)가 중고차 관련 내용이었다. 이는 중고차 관련 일반 사이트에 대한 불신과 함께 정부 제공 사이트에 대한 믿음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자동차365’는 특히 이용자들에게 등록비용 계산과 중고차 매매 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차나 중고차에 상관없이 구입금액과 배기량, 그리고 등록지역만 입력하면 공채를 포함한 등록비용을 간단히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어 등록대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청구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었다.

허위매물이나 강압 등에 의한 피해예방 차원에서 중고차 구입 시에 문제되는 이력조회, 매매상사와 종사자의 등록여부, 실제 차량의 존재여부도 소비자들이 자주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365’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한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조회 중심의 수동적 서비스를 탈피해, 능동형 알리미 서비스, 대화형 쳇봇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능동형 알리미(PUSH)는 중고차 구입 후 정상적으로 이전등록이 되었는지 여부, 할부금 완납 후 저당해지 여부 등을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고, 대화형 쳇봇(Chatter Robot)은 이용자가 궁금증 등 문의사항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즉시 쳇봇이 자동으로 답변하고, 부족한 부분은 콜센터 직원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자동차 소유자가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 제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온라인으로 증명서 발급 및 민원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자동차관리요령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정보 종합포털인 ‘자동차365’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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