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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소비자이슈] 전자담배에도 경고 그림...유해성 논란 속 소비자만 혼란
  • 최헌규 기자
  • 승인 2018.06.18 1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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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오는 12월부터 혐오성 경고 그림(사진)을 부착하기로 한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오히려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고 그림이 소비자들에게 담배 제품에 따라 상대적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상대적 위험도 다르다는 점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 혼란만 가중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혐오성 경고 그림을 부착하기로 한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오히려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임에도 한쪽의 일방적인 정보만 담고 있는 경고 그림은 담배 제품에 따라 상대적 위험도가 다를 수 있다는 또 다른 주장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8일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사용자 임상연구 결과 발표 현장에서 자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필립모리스(PMI)는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비롯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임상 연구 결과 아이코스로 전환한 사람들은 6개월 후 8가지 신체평가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자사의 연구 결과는 물론 WHO 등 국제적인 기구와 다수의 해외 정부 유관기관의 연구 결과도 근거로 제시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과학연구 최고책임자 마누엘 피취 박사가 아이코스 6개월 임상연구(노출반응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물론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COT),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 유관기관에서 PMI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일반 담배의 ‘연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의 유해성을 일관되게 다르게 분석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성 감소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경고 그림은 소비자들에게 담배 제품에 따라 상대적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다”며, “경고 그림은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 받아야 할 소비자의 권리까지 침해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7일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 그림을 부착하기로 확정해 오는 12월부터는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발암’ 위험을 강조하는 암세포 사진이 의무 부착된다.

정부는 일부 업계와 외국 연구기관의 해석과는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 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가 아이코스 최신 임상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

 

최헌규 기자  donstop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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