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야쿠르트 아줌마와 용산구 동자동의 홀몸어르신이 안부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야쿠르트)
▲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야쿠르트 아줌마와 용산구 동자동의 홀몸어르신이 안부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야쿠르트)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야쿠르트 아줌마’로 유명한 한국야쿠르트는 홀몸어르신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방문 판매가 많은 특성을 살려 홀몸어르신 돌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30억 원의 출연금으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 한국야쿠르트가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증가하는 홀몸어르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돌봄사업 예산을 12억원으로 전년보다 3억원 가량 증액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 관공서, 사회단체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원 대상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복지 증진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해 전국 3300여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1년간 제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병행했다. 기간 중 지급한 발효유 제품은 약 86만개에 달한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노년층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예산 확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홀몸어르신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앞장서 왔다.

2017년에는 홀몸어르신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홀몸어르신 돌봄활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대내외에 전파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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