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신숙희] 정부가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8개 현직 공공기관장을 즉시 해임하고, 현직 임직원 189명은 업무에서 배제시킨 후 검찰 기소 시 퇴출키로 했다.
29일 기획재정부 등 18개 관계부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최종결과와 후속조치 및 채용제도 개선방안 등을 확정했다.
작년 11월 정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범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와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190개 공공기관(275개)·지방공공기관(659개)·기타공직유관단체(256개)를 점검한 결과 946개 기관·단체에서 총 4788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신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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