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쇼케이스 현장 모습. (사진=KT&G)
▲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쇼케이스 현장 모습. (사진=KT&G)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KT&G가 29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까지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KT&G가 작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 중이다.

특히 KT&G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 해 9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해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T&G는 작년 10월 16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문 캠프를 진행했다.

예비 창업가들은 창업 방법론 교육 및 실전 모의투자,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했다.

올해 2월까지 진행되는 본 교육은 크게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나뉘어져있다. 입문트랙은 예비창업가와 초기 창업팀을 위한 주 5회,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체화, 벤치마킹 위크숍,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교육을 받았다.

성장트랙은 창업아이템의 사업화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주 2회, 6주간의 과정이다.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 등 실전 창업 과정이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우수 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T&G는 향후에도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청년창업 및 취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역 예정인 장병들에게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방 Startup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면접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SR타임스 에스알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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