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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에게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현대백화점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월드비전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 원씩 후원금 총 10억 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후원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 경제적 자립과 자기개발을 돕는 통합 지원 활동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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