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중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중국 국적 직원 1명 낙하 대리석 맞아 숨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구 ‘힐스테이트 감산센트럴’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구 달서구 힐스테이트 감삼센트럴 신축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50대 중국인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상 2층에서 작업 중 지상 5층에서 떨어진 외벽 마감용 대리석 석재에 맞았다.

정부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이다.

해당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와 사망원인은 조사를 마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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