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쇼박스
▲'파묘' ⓒ쇼박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24일 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파묘'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1,642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로써 '파묘'의 주역 최민식은 2014년에 개봉한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를,  젠지 무속인으로 큰 사랑을 얻은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영화 '파묘'까지 명실공히 오컬트 장인으로 거듭난 장재현 감독 또한 천만 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파묘' ⓒ쇼박스
▲'파묘' ⓒ쇼박스

'파묘'의 제작사 쇼박스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오컬트 영화 역사상 기록적인 흥행을 견인한 일등 공신들인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그리고 장재현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천만 흥행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파묘' ⓒ쇼박스
▲'파묘' ⓒ쇼박스

아울러 '파묘'는 천만 돌파 기념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파묘'는 오는 4월 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천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