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출시 5주년.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 ⓒ하이트진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맥주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3월 19일 기준)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100% 리얼탄산 공법' 등 에 기반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의 경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맞춰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음식점과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홍대·신촌·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개강 시즌인 3~5월의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유행에 민감한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학생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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