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7일(현지시간)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 ⓒ네이버
▲지난 4~7일(현지시간)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기업 MOU 2건, 현장 상담 800건, 누적 방문객 1만명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팀네이버가 ‘사우디판 CES’라고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7일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다. 

지난해 17만2,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1,800곳 이상의 글로벌 테크 출품자가 참여하는 등 중동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거듭나고 있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주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했다. 전시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팀네이버의 부스를 직접 찾았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지난해 10월에도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 전시회의 팀네이버 부스를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오른쪽)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운데)와 함께 팀네이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 전시회의 팀네이버 부스를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오른쪽)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운데)와 함께 팀네이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팀네이버 전시부스를 둘러 본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기회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실제 전시회 현장에서는 팀네이버와 협력을 알리는 업무협약 양해각서(MOU)가 두 건 성사됐다. 지난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SAPTCO)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팀네이버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도 현장에서 800건 이상의 즉석 상담이 이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한 팀네이버 부스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한 팀네이버 부스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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