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hy 대회 현장. ⓒhy
▲제53회 hy 대회 현장. ⓒhy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hy는 제53회 hy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hy대회는 197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3회를 맞았으며,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를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장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일산 킨텍스(7일), 부산 벡스코(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21일)에서 각각 개최한다. 총 3,000명의 FM이 참여한다.

​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다.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특별 이벤트, 만찬,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총 3,193명의 FM이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 활동기간, 공적에 따라 해외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한다. hy는 수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해외연수부터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는 경원지점 오포점 김선란, 호남지점 익산점 서윤정 매니저가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그 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매니저에게 주어진다. 부상으로 준대형 승용차가 전달된다.

​김선란 매니저는 "야쿠르트 1개라도 진심을 담아 배송했다. 오늘 하루를 선물 받았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윤정 매니저는 "명예의 전당을 동경해왔고 3년간 도전했다. 동료들의 응원으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매니저와 서매니저가 관리하는 정기구독 가구 수는 각각 33만3, 337가구다.

​hy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FM 직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복지 혜택도 준비했다. ▲육아비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 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FM에 대해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훈 hy총무팀장은 "프레시 매니저들이 지켜온 고객신뢰의 가치 덕분에 지금의 hy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