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bhc·메가커피 가맹본부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앞서 공정위는 사모펀드 소유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가맹본부 '갑질'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송파구 bhc 본사와 강남구 메가MGC커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사업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거나 판촉 행사 비용을 전가하는 위법 행위를 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hc는 2018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납품 단가와 소비자 가격을 동시에 올려 비판 받았다. 우윤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사모펀드가 소유한 메가커피는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전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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