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워터홀컴퍼니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워터홀컴퍼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가 상반기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은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두뇌를 갖춘 ‘코디네이터’와 자연 그대로 태어나는 ‘내추럴’ 두 인류 간의 운명을 건 결전을 그린 작품이다.

‘건담’ 시리즈는 일본을 넘어 전세계적인 대표 애니메이션 IP로 1979년 ‘기동전사 건담’으로 시작해 일본은 물론 세계 애니메이션과 서브 컬처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펼쳤다. 45년간 극장판, TVA, OVA, 소설, 게임, 프라모델 등 여러 매체로 재생산됐다. 

그 가운데 ‘기동전사 건담 시드’는 2002년 건담의 새로운 전성기를 불러온 프로젝트로 비우주세기 작품만의 화려한 볼거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더해져 건담 팬덤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새로운 팬층까지 대거 유입하는데 성공, ‘퍼스트 건담’ 이후 최대 흥행작으로 평가받았다.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기동전사 건담 SEED’의 극장판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찍이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졌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방영 후 20년 만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 일본 극장에서 개봉하자 개봉 첫주와 3주차 박스오피스 1위, 186만 관객 동원, 흥행 수익 270억을 돌파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와 나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저 포스터는 슈퍼 코디네이터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한 능력을 보유한 ‘키라’의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표정과 플랜트의 아이돌이자 ‘키라’와 사랑을 키워가는 ‘라크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결정지어진 운명인가…발버둥치는 자유인가” 라는 카피가 더해 끊이지 않는 두 인류간의 전쟁 속에 인물들에게 닥칠 위기와 이들이 싸워갈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극장판으로 돌아온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은 ‘기동전사 건담 SEED’, ‘기어 전사 덴도우’,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등을 연출한 실력파 애니메이션 감독 후쿠다 미츠오가 연출을, 히라이 시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와 독창적이고 섬세한 묘사를 통해 모빌 슈트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극대화해 건담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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