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뿌리는 한길룡 파주을 예비후보 ⓒ캠프
▲염화칼슘 뿌리는 한길룡 파주을 예비후보 ⓒ캠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예비후보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길룡 예비후보에 따르면 한 예비후보는 행사 시작 전 명함만 배포한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존 선거유세 방식과는 결별을 선언하고 지역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생활 친화적인 방식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파주을 당협위원장 재직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겨울철 제설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호평받고 있다.

폭설이 내린 파주시에 한 예비후보는 선거유세를 중단하고 즉시 염화칼슘과 넉가래 등 제설 도구를 들고 파주시 곳곳을 누비며 제설작업을 펼쳤다.

제설작업을 하는 한 예비후보를 본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제설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시민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는 빙판길을 지나친 채 후보자가 명함을 나눠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저의 소소한 봉사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봉사 정신, 공공선을 추구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제1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로 이것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표방하는 ‘선민후사’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