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전경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사업 ‘오피스 레드서클’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소 전문가 및 담당자가 사업장으로 방문하여 진행한다.

‘오피스 레드서클’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인자 검사 2회, 교육·건강정보를 12주 동안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전문가 및 담당자가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한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혈액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 사업이 건강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이와 유사한 ‘찾아가는 건강버스 사업’에 참여한 사업장들은 교육 서비스업이 많았으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타 업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업종별로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 사업에서 6개월 동안 3번의 검진을 했을 때, 지속참여율이 53%, 3개월로 진행했을 때, 82%임을 감안하여 이번 2024년 오피스 레드서클 사업의 관리기간은 3개월간 2번의 검진으로 진행한다.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된 참여자는 전체 2회 이상 검진기준 42%로 5명중 2명 이상이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월 16일까지 덕양구보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윤혜 팀장은 “특히 30~50대 직장인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과 보건소 운영시간이 일치하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 직접 보건소 방문이 어렵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수혜자 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 및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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