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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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뱅크는 2023년 누적 영업이익 4,785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4분기 말 기준 2,284만 명으로 1년 전 대비 242만 명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고객 수 2,300만 명을 돌파했다.

실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758만명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약 15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뱅크 수신 잔액은 2023년 4분기 기준 약 47조1,000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보다 각각 14조원, 10조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작년 2분기 2.26%에서 3분기 2.31%로 늘었고, 4분기에도 NIM이 0.05%포인트 상승하며 2.3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2년 42.6%에서 2023년 37.3%로 개선됐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 책임자는 “2023년 카카오뱅크는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플랫폼 초석을 만들고, 여신성장과 전략적 비용 집행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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