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본태박물관과 함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카카오
▲카카오가 본태박물관과 함께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카카오

이달 29일까지 제주 본태박물관 뮤직홀서 협업 애니메이션 상영

유명 작가 인기작품,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엽서·배지 굿즈 판매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카카오가 본태박물관과 함께 특별 전시와 컬래버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오는 29일까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본태박물관 뮤직홀에서 열린다. 전시에선 제주에 놀러 간 라이언과 춘식이가 본태박물관 마스코트인 오리 친구들을 만나 미술관 내 다채로운 작품들과 교감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앤디워홀,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백남준 등 유명 작가들의 인기 작품과 본태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스케치한 오리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 

▲본태박물관 뮤직홀에서 열리는 전시에 애니메이션 아트워크(스케치) 그림이 이미지로 전시된다. ⓒ카카오
▲본태박물관 뮤직홀에서 열리는 전시에 애니메이션 아트워크(스케치) 그림이 이미지로 전시된다. ⓒ카카오

카카오는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 카카오는 제주도 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춘식이 캐릭터 그림과 애니메이션 속 본태박물관 그림, 영상 스토리보드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카카오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조경물로 전시 공간을 연출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본태박물관에선 다양한 컬래버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본태박물관 곳곳을 누비는 귀여운 춘식이 등 애니메이션 속 아트 워크를 담은 ▲엽서 ▲스티커 ▲배지 ▲포스터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태박물관 입장권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입장권 1,000매를 60%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제공한다. 또한 선물하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본태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컬래버 엽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소라 카카오 제휴·신사업파트장은 “카카오프렌즈 IP가 굿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역으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본태박물관에서 애니메이션, 컬래버 굿즈, 어린이들이 그린 춘식이 그림 등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안도 다다오가 그린 오리 뒤를 춘식이(왼쪽)가 뒤따르고 있다. ⓒ카카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안도 다다오가 그린 오리 뒤를 춘식이(왼쪽)가 뒤따르고 있다.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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