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2024년 자치단체 디지털 공모전략 세미나」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2024년 자치단체 디지털 공모전략 세미나」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처별 공모사업 안내, 대응전략 모색 취지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 이재영)은 1일 강남구 포스트타워 10층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2024년 자치단체 디지털 공모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발전의 핵심,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라’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과 지자체 대상 중앙부처 공모사업 안내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성과를 토대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칸막이를 없애고 행정 전반을 하나로 묶어 국민이 원하는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에 맞는 공모 대응 전략을 위한 특강 ▲ 지자체 대상 지역디지털 혁신 지원 방안 설명 ▲부처별 공모사업 현황 및 절차·법규 안내 등 3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비해 민간협업 부족과 중앙에 비해 지자체의 열악한 정보화 시스템 및 예산 여건, 기관 내부의 낮은 인식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토로하면서 개발원을 향해 보다 적극적인 디지털혁신 사업의 추진과 아낌없는 지원을 주문했다.

개발원은 이번 행사에서 건의된 지역정보화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제안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지역정보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디지털플랫폼 중심기관으로서 지자체가 디지털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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