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서동구) ⓒ안병길 의원실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서동구) ⓒ안병길 의원실

안병길 의원 "22대 국회에서도 서·동구의 변화와 발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챙겨나가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서·동구)은 부산 서구·동구 2024년도 국비 예산 총 1,275억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부산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26억1,900만원이 포함됐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4조636억원(국비 3,043억원, 민자 3조7,593억원)으로, 항만삼거리지하차도, 우암로 연결교량, 원도심 연결 보행테크 등 종합교통망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금을 투입해 북항을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유통시설개선사업에 국비 14억원이전액 투입된다. 그동안 냉동·냉장 창고의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수산물 품질 유지와 위생 확보가 어렵고, 작업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냉동설비제어시스템 정비, 조명시설·승강기 교체, 건축시설물 보수 등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안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로 사업의 물꼬를 다시 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414억원, 부산 북항 재개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 사업 마무리를 위해 국비 401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정부 부산지방합동청사 건립사업 247억6,700만원, 암남2지구 붕괴위험지 정비사업 35억원, 부산형 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 2단계 사업 27억원, 부산 민주공원 별관 건립 26억3,100만원, 범일2지구 상습침수지 정비사업 14억원 등 부산 서구와 동구에 안전을 더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주요 숙원사업 예산들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 예산들도 다수 반영됐는데 초량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 14억원, 암남5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 13억5,500만원, (가칭)YS 민주역사기념관 건립사업 5억5,000만원, 수산식품산업육성(새싹기업 도약지원)사업 3억원 등이 포함돼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총성 없는 예산전쟁에서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내년도 예산 1,275억원을 확보했다”며 “부산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지난 4년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서·동구의 변화와 발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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