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재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서울 종로구 소재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투자사 엔코아 대표…명재호 부사장 선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네트웍스가 7일 미래사업 성장 방향성에 맞춰 2024년 정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사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기존 기획재무본부와 지속경영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했다. 또한 블록체인사업부서를 투자사인 엔코아로 이관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접목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원인사와 관련해서는 황용민 기획담당이 기획재무실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한 엔코아는 명재호 부사장을 대표로 임명했다. 

SK네트웍스는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 아래 안정과 성장을 이뤄 주주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대내외 불안정성 속에서 사업형 투자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 재무와 투자 조직의 견고함을 더하고 글로벌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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