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윤서연 기자
▲'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윤서연 기자

내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수소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달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와 구영모 한국 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통령 표창을, 창원산업진흥원 강영택 본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경성 2차관은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우리나라 수소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은 도전적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한 수소 산업인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가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과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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