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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와 파트너 계약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내년 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ITTF World Team Table Tennis Championships Finals Busan 2024 Presented by BNK Busan Bank)'로 확정됐다.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프레젠팅 파트너(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대회 명칭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BNK부산은행은 조직위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한 후원금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은행 업무 서비스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

또한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라이선스된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식 인쇄물, 온라인 및 모바일, TV그래픽, 경기장 메인코트 바닥, 백드롭, 대형스크린 등 대회와 관련된 곳곳에 브랜드를 노출해 홍보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메인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은행이 대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더욱 든든하다”며,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 부산이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남녀 각 8장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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