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아모레퍼시픽재단 이석재 이사, 서경배 이사장, 이재경 연구자, 한유나 연구자, 민은경 이사, 구범진 이사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왼쪽부터)아모레퍼시픽재단 이석재 이사, 서경배 이사장, 이재경 연구자, 한유나 연구자, 민은경 이사, 구범진 이사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 3명에게 4년간 매월 400만원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3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장원 인문학자 증서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이석재·민은경·구범진 교수가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2023년 장원 인문학자로 선정된 ▲이승일(일리노이 어바냐-샴페인 대학교 박사) ▲이재경(서울대학교 국사학 박사) ▲한유나(존스홉킨스 대학 History of art 박사) 연구자에게 장원 인문학자 증서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올해 2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 모집을 통해 80여 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 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3명의 연구자에게 앞으로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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