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용 SM벡셀 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박훈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가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 하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 모습. ⓒSM그룹
▲안효용 SM벡셀 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박훈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가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SM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의 노사가 3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

SM벡셀은 박훈진 SM벡셀 대표와 안효용 SM벡셀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5일 구미 SM벡셀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M벡셀 노동조합 관계자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을 노사가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러한 노사 상생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회사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훈진 SM벡셀 대표는 "SM벡셀은 신규시설 투자 결정과 특화제품 생산·기술개발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 생산능력 증강을 지속해 노사문화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SM벡셀은 최근 리튬 앰플 전지 개발을 완료해 대량 양산 구축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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