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삼환기업, 경부고속철도 이언고가 내진성능보강공사 수주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삼환기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경부고속철도 이언고가 외 3개 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를 따내 올해 첫 수주고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SM삼환기업은 지난 1일 국가철도공단과 254억원의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 경부고속철도 이언고가, 낙동강교 등 4개 교량 (총연장 4.25km)의 내진성능보강공사를 24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내진성능보강공사는 교량의 교좌장치를 내진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교체해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이는 철도가 운행 중인 교량에서 공사가 수행돼 고도의 기술력과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공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원주-제천 복선전철, 덕소-원주 복선전철 등 다양한 철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공사 관리를 통한 고품질 안전시공을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