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효성중공업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의 증설을 완료해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미국 내에서 송배전 기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판가 인상 및 수주물량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설치된 대형변압기(LPT, Large Power Transforme)의 70%는 25년 이상 연한이 도래해 향후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주력 제품인 100메가볼트암페어(MVA)급 이상 변압기의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효성중공업은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각국으로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의 수출이 증가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 변전소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되고 있어 납품되는 주요 기기에 반도체 기술을 접목해 유지 보수가 쉽도록 변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고객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 가스절연개폐기를 개발해 아이슬란드 전력청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호주는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0% 이상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발전소와 변전소에 공급되는 초고압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Asset Management 사업(ARMOUR) 등이다.
효성중공업은 전력 인프라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활용해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칠레, 중동 등지에 영업·엔지니어링 허브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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